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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ily diary

학기말

https://dandanwork.netlify.app/

 

DANDAN

2023 . Spring Semester 아주 평범하고 반복적인 일상을 사는 점등인, 유일한 자기관리는 매일 저녁 같은 길이로 손톱을 깎는 일이다.✳︎ The only self-care, which is the lighting of a very normal and repetitive routine

dandanwork.netlify.app

웹사이트는 크롬에서 전체화면으로 보길..

 

학기말이다. 올해 작업들 웹사이트에 다 업로드해두었다. 코드가 너무 지저분해서 필요한것들을 다시 찾고 정리하느라 시간을 더 쓴 것 같다. 과거의 나는 왜 그렇게 코드를 더럽게 짜두었을까ㅎㅎ 

 

요 몇주동안 나는 학기초보다 학기말에 더 잘 맞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. 원래는 설계하고 계획하는걸 좋아해서 머릿속에서 오래 고민하고 작업으로 꺼내는 편인데, 고민하는 기간이 짧고 실험하는 시간을 오래 가질수록 스스로 작업이 더 재밌다고 느낀다는걸 처음 알게 되었다. 그런 의미에서 스튜디오 선택을 참 잘한것같다. 초반엔 앉아서 수업하는 시간이 많아서 좀 힘들었지만 후반엔 수업 시간에 자유롭게 작업하고 크리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. 특히 한결이 이야기해주는 것들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작업이 다 끝난 지금 이제 반쯤은 이해한것 같다. 덕분에 작업을 어느 수준에서 뚝 마무리하는것보다 계속해서 고쳐나가고 고민하는 과정을 오래 즐길 수 있었다. 끝내도 끝내도 끝나지 않는 작업과 회의는 나를 지치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느정도는 혼자서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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